청주의 다양한 문화행사를 진행하는 청주예술의 전당에서 2015 청주시주민자치프로그램 작품전시회가 열렸습니다.

청주시의 43개 읍,면,동에서 한해동안 배우고 익혀 갈고 닦은 솜씨를 선보인다는 소식에 기대감을 안고 예술의 전당으로 향했어요. 

언제봐도 멋있는 예술의 전당의 모습!!

2015 청주시주민자치프로그램 작품전시회는 예술의전당 대,소전시실에서 열렸습니다.

예술을 전당 곳곳에 전시회를 알리는 플랜카드가 걸려있었어요~

예술의 전당 오른쪽편에 대,소전시실이 있는데~ 큰 플랜카드로 전시회를 알리고 있어 찾기 쉬웠습니다.

입구에서 팜플렛을 받아들고!! 본격적인 관람시작~

 팜플렛에는 상당구, 서원구, 흥덕구, 청원구 별로 각지역에서 출품한 작품에 대해서  자세하게 소개되어있어요.

이상하게 우리동네에서 출품된 작품은 더 눈여겨 보게 되더라구요.^^

서예, 도예,창작물 등 총 260여점의 방대한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는데~

1층 소전시실, 2층 대전시실로 나누어져 전시되었습니다.

1층에서는 문인화, 수묵화, 민화, 사군자, 사진, 유화, POP를 감상할 수 있었어요.

소전시실도 꽤 큰 곳이라 많은 작품들이 전시되고 있었는데~

평소 수묵화, 민화 등에 관심이 있었서 정말 재밌게 구경했어요.

특히 주민자치프로그램에서 배운 지역주민들이 직접 정성껏 완성하신 작품이라 더 뜻깊은 전시회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눈을 즐겁게 해주는 아름다운 민화작품부터~

문인화도 멋지게 전시되어 있고~

사진작품도 전시되어 있는데 전문사진작가의 작품이라고 생각될 정도로~

멋진 작품이었습니다. 

소전시실의 작품을 간단히 소개해드리고 2층 대전시실로 가봅니다.^^

2층 대전시실에는  서예, 공예, 도예, 퀼트, 봉제 작품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대전시실은 소전시실보다 2배정도 큰 규모인데~

대전시실을 가득 채운 작품들이 참 멋져보였습니다.

저도 서예를 조금 배워본적이 있어서 서예작품을 감상하니 감회가 새롭더라구요.

이 작품 하나를 위해 얼마나 수많은 연습을 하고 고민을 하셨을까 하는 생각이 들면서~

작품 하나하나 깃든 정성과 열정이 보였답니다.

각 지역별로 작품들이 모여있어서 관람하기 쉽게 되어있습니다.

대전시실 중앙에 도예작품만 모아 전시된 테이블이 있었는데 아기자기한 도예작품을 보니 저도 배워보고싶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전시회를 봤던 분들은 나도 한번 배워보고싶다는 생각이 꼭 드셨을 것 같아요.

"행복한 하루"라는 제목에 걸맞는 도예작품~

나무의 질감을 잘 표현한 도예작품, 이런건 어떻게 만들지 하는 생각이 드는 작품들이 많았답니다.

대전시실 중앙에 멋지게 전시되어있는 봉제작품들~

내가 입을 옷을 직접 만들어보고 싶다는 생각 , 한번쯤은 해보셨을텐데~

이렇게 멋진 옷을 만드시다니 솜씨가 정말 좋으신것 같아요.

종이공예작품을 보니 어릴 적 종이접기하던 추억도 생각이 나고...

전시회에서 다양한 작품을 구경할 수록 어릴 적 손으로 뭔가를 만들던 추억이 생각나고

다양한 걸 배우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손으로 직접 뭔가를 만드는 기쁨을 전시회에서 간접적으로 느낄 수 있었답니다.

퀼트공예도 섬세함과 센스가 필요한 작업인데 작품들이 하나같이 예쁘죠?

하나 갖고싶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멋진 작품들이었습니다.

2015 청주시주민자치프로그램 작품전시회를 간략하게 소개해드렸는데 이번 전시회에서 260여점 작품을 만나보실 수 있었습니다.

청주시 지역주민들의 굵은 땀방울이 녹아든 작품의 세계!

아쉽게 막을 내렸지만 또 다른 좋은 전시회가 있다면 소개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