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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관광

오백원의 체험학습, 청주동물원


오백원의 체험학습! 청주동물원으로 떠나보세요

이제 제법 쌀쌀한 바람이 부네요

그래도 아직 낮에는 다닐만 하죠?

 

날씨가 추워지면 집에만 있게되기 마련인데, 겨울이 오기전에 단풍구경도 하고 체험학습도 하면 좋을것 같은 마음으로 청주동물원을 소개합니다.









 청주동물원은 오전 9시~ 오후6시까지 관람할 수 있으며 매주 월요일이 휴무일이에요

입장료는 어린이 단돈 오백원!, 어른은 천원이에요







사랑새 모이주기 체험장이 있고요, 아기다람쥐들이 태어나서 너무 귀여운 모습을 볼 수 있었어요










원숭이가 보이네요~






동물들마다 각각 설명이 되어 있어서 아이들에게 스스로 읽어보고 공부하게 할 수 있더라고요








요 이쁜 원숭이가 새끼낳은 원숭이에요





그냥 자체로도 이렇게 작고 귀여운데





더 어린 새끼를 등에 업고 다니더라고요

너무 귀엽고 만져보고싶었어요 ㅎㅎ

아이들은 저 새끼원숭이에게서 눈을 못  떼더라구요

엄마와 아이가 와서 '저건 엄마원숭이고 저건 애기원숭이야~' 이렇게 말해주는게 너무 귀여웠어요 





늠름한 얼룩말이에요





더위에 지쳐 그늘로 피신해있는 아이들도 있어요








사막여우들도 더운지 그늘아래에서 늘어지게 낮잠을 자고있네요




'내가 다 먹을꺼야' 포스 ㅎㅎ






무서운 고슴도치 가시에요

만져보면 따끔 하겠죠? 




주말이어서 그런지 제법 많은 사람들이 왔어요

오전에는 조금 한적하고 점심시간이 지나니 사람들이 많아지더라고요







 

표범과 재규어, 치타무늬가 어떻게 다른지 처음 알았어요




멋지네요~ 밖으로는 나오지 않고 한번 봐주기만 했어요





 

어슬렁 어슬렁~ 걸어다니던 호랑이

마치 밥먹고 마실나온듯 걸어다녔어요
















동물 친화지역이 있어요

돼지랑 토끼 등등 순한 동물들이 있고, 간단한 채소같은것을 먹이로 줄 수 있는듯 했어요

당근같은거 가져와서 토끼한테 주는 체험 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어요












철창에는 기대지 않도록 하는게 좋을것 같아요

사진에는 손이 가까워 보이지만 가까이 댄 건 아니에요~~

발톱이 굉장히 사나워 보이더라고요 ㅠㅠ




사랑새 모이주기 체험을 시간을 정해두고 하고있어요

사람들이 줄을 서서 기다리는데, 한번에 꽤 많은 사람들이 들어가서인지 다들 체험할 수 있어요

줄이 길어도 한번 체험해 볼만 할 것 같아요

아이들은 정말 신기해하더라고요 


















중간중간 쉴 수 있는 의자가 있어요

자판기 있고요, 입구부근에는 먹거리 판매하는 곳도 있답니다

쉼터에서는 간단한 도시락정도는 먹을 수 있을것 같지만.. 동물원 특유의 냄새때문에 추천하고 싶지는 않아요 ^^;

 

몇몇 없는 동물들도 있던데, 그 동물들은 왜 없는지 아이들이 이해하기 좋게 적어놓았으면 좋겠어요

아파서 병원에 갔다던지 등등.. 아이들은 동물이 어디 있는지 계속해서 찾고 나오라고 부르고 하는 모습을 보니 안타까웠어요

 

도토리나무가 있는 곳에는 도토리가 너무 떨어지던데.. 머리에 맞으니 아파요 ㅠㅠ

그 부근에 도토리를 맞지 않도록 어떤 시설을 설치하거나, 도토리를 주의하라는 문구가 있었으면 좋겠어요.

 

청주동물원은 사파리가 있는 큰 동물원은 아니에요~

하지만 아기자기하게 나름 잘 되어있는 곳이라고 생각해요

 

오백원으로 아이들에게 주말체험 시켜주기에는 적절한 곳이 아닌가 싶네요.

오백원의 체험학습, 이번주말 어떠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