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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관광

한국교원대학교 교육박물관으로 떠나는 시간여행

한국교원대학교 교육박물관으로 떠나는 시간여행

 

한국교원대학교 교육박물관은 선사시대부터 현대까지의 교육관련 정보, 교과서 및 교육과정변천사를 살펴볼 수 있습니다. 엄마아빠와 손잡고 전시관 관람도 하고 퀴즈도 풀어보고 체험해볼 수 있습니다. 교육박물관 관람하면서 부모님 학창시절 이야기도 자연스럽게 나눌 수 있고 가족단위로 주말 나들이 코스로 다녀와도 좋을 것 같아요~^ㅡ^

 

한국교원대학교내에 위치한 교육박물관은 가을단풍으로 교정이 이쁘게 물들었어요~

한적한 잔디밭위에서 아이들과 잠시 쉬어가고픈 마음이 듭니다

 



 

한국교원대학교 교육박물관은 대학박물관으로 2,270여평의 규모에 3만점 이상의 유물을 보유하고 있다고 합니다. 유물이 있을거라는 생각을 못했었는데 교육관련 유물이 3만점이나 있다는 사실에 놀랐습니다. 일부 전시관은 카메라 촬영시 셔터를 사용하지 않고 사진촬영을 했어요. 유물이 카메라 셔터에 빛에 손상을 입을 수 있다고 합니다.

 

 

교육박물관은 1층과 2층으로 되어있고 해설을 들으면서 관람을 하면 1시간 30분 ~ 2시간정도 소요가 된다고 합니다. 자유롭게 관람을 하고 싶어서 해설은 신청하지 않았어요~  먼저 2층 교육테마실부터 순서대로 관람해봤습니다.

 

 

교육테마실 교육과 관련된 여러가지 주제를 통해 교육의 다양한 모습을 살펴볼 수 있습니다.







 

 

사판이라는 것을 교육박물관에서 처음 봅니다. 

 

 






 

2층에 전통놀이 체험장에서 투호, 윳놀이점, 공기놀이, 옛날놀이도 해볼 수 있어서 아이들끼리 놀러오는 친구들도 보입니다.


 






 

 

학교사실 

 

한국교원대학교의 발전상과 구성원들의 생활 모습을 살펴볼 수 있습니다.

 


 

 

 

한국교육사실

 

선사시대부터 조선시대까지 한국 교육의 역사를 다루고 있습니다. 교육이라는 것이 인간을 성장시키고 문화를 형성하는데 중요하구나란 생각이 들게 하네요~ 농경문화에서도 척박한 선사시대에서도 벽화가 교육이 되고 농기구를 만들고 농작하는데도 교육을 말할 수 있는 한국교육사실Ⅰ입니다.

 









 

 

전시관내에서 재미나게 퀴즈를 풀수도 있고 이해하기 쉽게 자료와 유물이 있어 교육역사공부하는 팁도 됩니다.

 

 




 

 

조선시대 왕세자 교육시간표도 보입니다. 

 

우와~ 3시에 기상해서 저녁 9시가 되어야 일과가 끝난다니 왕세자로서 하루를 사는것도 쉬운일은 아니였네요~

 

 

 

  

 

조선시대의 여성은 교육제도를 통한 배움에서 소외되었기 때문에 체계적인 교육을 받을 기회가 없었기에 가정에서 교육을 받으면서 높은 수준의 학문과 예술의 경지에 이르렀다고 합니다.

 

 









 

 

한국교육사실

  

개화기부터 현재까지의 교육변화를 살펴볼 수 있습니다. 외국문물의 유입으로 빠르게 변화되어가는 우리나라의 교육변화와 일제강점기의 뼈아픈 역사와 교육현실을 고스란히 느껴볼 수 있는 한국교육사실 입니다.

 

 



























 

 

학교에서 시험지나 가정통신문을 인쇄하는데에 쓰이던 간단한 인쇄기인 등사기도 교육박물관에서 보게 되네요~

 



 

 

드라마에서 봤던 요게 바로 무시험 추첨기라는 건데요~ 일명 뺑뺑이라고 뱅뱅 돌리면 숫자가 적힌 은행알이 나오면 학교를 지정받는 무시험 추첨기라는데 처음 보는것이라 신기하기만 합니다.

 

 

 

 

교육체험실


옛날 교육환경을 재현해 놓은 교육체험실에서 국민학교 교실체험도 해보고 엄마아빠의 어린시절 동네골목길을 경험해볼 수 있습니다.  교육체험실 들어가기전에 교원사진관에서 교복입고 기념사진촬영도 할 수 있어요~ 비용은 500원~!!

아이들과 재미나게 기념촬영할 수 있답니다~





 

동네 골목길을 그대로 옮겨놨네요~ 만화방에 문구점에 추억의 간식거리와 달달한 달고나까지~!  와 ~~ 추억여행 제대로 왔어요.

 









 

  

국민학교 이제 초등학교로 바뀌었지요~ 국민학교 간만에 들어봅니다.  교무실도 가보고 공부했던 교실도 그대로 입니다. 국민학교시절의 낮은 책걸상과 정겨운 녹색칠판 그리고 먼지가 심하게 날리던 칠판 지우개까지 추억속의 옛날 교실을 만나 볼 수 있습니다.

 

 






 

교육박물관 관람이 다 끝나셨다면 노래방에서 노래 한곡 부르시고 가세요~ 아이들이 좋아하는 동요 선곡할 수 있어요.

신나게 노래부르는 초등생 친구들이 교육박물관 활용을 참 잘하네요~

 

 



 

1층 로비에 뮤지엄샵에서 책 읽으면서 잠시 쉴 수 있습니다. 아기자기하게 잘 꾸며놓았어요.

 



 

자녀와 함께 한국교원대학교 교육박물관으로 떠나는 시간여행 다녀오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한국교원대학교 교육박물관  043- 230- 3361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강내면 태성탑연로 250 

개관일 : 화요일 ~ 토요일 오전 10시 ~ 오후 5시까지

휴관일 : 월요일, 공휴일(관람료는 무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