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3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다양한 지역에서 참가한

제 1회 대한민국 연극제가 6월 22일 폐막식으로 막을 내렸습니다.

 

저도 폐막식에 다녀왔는데요, 지금부터 소개해드리겠습니다!

 

 

 

 

 

 

대한민국 연극제는 지난 33년 동안 개최돼 온 '전국연극제'인데요

전국 연극제는 1983년 부산을 시작으로 2015년 울산 대회까지

지방연극 활성화를 위해 공헌하였습니다.


 

전국연극제가 대한민국 연극제로 이름을 바꾼 이유가 다들 궁금하실텐데요~

그것은 바로 서울을 포함하여 전국의 16개 광역 시도 대표팀이 모두 참가하게 되어

명실 공히 '대한민국연극제' 로서의 면모를 갖추어 되어 이름을 바꾸게 되었다고 해요.

 

 

 

 

 

 

 

 

대한민국 연극제는 청주 예술의 전당에서 이루어졌는데요,

다양한 부스에서 재미있는 체험행사도 가능하고, 다른 조형물들도 많이 있었답니다.

 

 

 

 

 

 

이렇게 다리를 지나면 대공연장으로 입장할 수 있어요!

다리의 난간에는 각 시도에서 참여한 연극들 팻말이 있답니다.

 

 

 

 

 

 

 

벚꽃나무와 마차 등 예쁘게 꾸며두어서

관람하는데 더욱 기분이 좋았답니다.


 

 

 

 

 

6월 22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진행된 폐막식!

그런데 제가 좀 늦게 도착하는 바람에 시상식부터 봤어요...ㅠㅠ

 

 

 

 

 

 

 

 

우선 은상 수상작은 인천광역시 극단 십년후의 '배우 우배' 입니다.

 


 

연출 의도는 연극을 통해 종종 다른 사람의 인생을 접하지만,

결국 또 다른 나의 인생과 만나게 됨을 고민하면서,

 

'연극이란 무엇인가'를 스스로에게 되묻는,

'배우의 삶'을 꿈꾸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번쯤은 경험해봐야 할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박우배라는 인물을 통해 어느 배우의 정체성을 마치 거울에 비춰보듯 그려냄으로써

'나는 누구인가' 그리고 '인생이란 무엇인가'의 고민을 매 장면마다 상징화된 모습으로

함축된 의미로 표현하였다고 합니다.

 

 

 

 

 

 

 

금상은 경상남도 극단 현장의 '강목발이'(임미경 작/고능석 연출) 입니다.

 


 

강목발이의 줄거리를 설명해드리자면

의적으로 태어났으나 억울하게 참형을 당해 원귀가 된 참도깨비 강목발이는 저승길을 거부하고,

인간의 몸 속에 기생합니다.

옥황상제 명을 받은 저승도깨비들은 진주시 옥봉동 철거촌에서 강목발이를 봤다는 정보를 입수하고

그를 잡으러 옵니다.

 

하노인은 옥봉동 달동네에서 정육점을 운영하는 백정의 자손인데,

질 좋은 한우를 공급하는 장인으로 꽤 유명한 그는 천하의 백수건달 아들 하도식과 살고 있습니다.

그런 하노인에게 철거촌 개발업자 장사장은 끊임없이 집을 팔라고 회유하고,

급기야 노름빚에 허덕이던 아들 도식이 장사장을 찾아가 집을 팔겠다고 약속합니다.

 

자신의 출생에 대한 분노와 아버지에 대한 원망에 사로잡힌 도식은

아버지가 보는 앞에서 이주계약서에 도장을 찍어 장사자장에게 넘겨버리죠.

조상 대대로 살아온 집터를 넘길 수 없었던 하노인은 급기야 장사장의 멱살을 거머쥐고 절규하고,

장사장은 그런 하노인과 말리는 하도식까지 인정사정없이 패버립니다.


그 순간 분노가 하늘 끝까지 치솟은 도식의 몸속에서 강목발이가 튀어나옵니다.

지켜보던 도깨비들은 그에게 결계를 걸고 사로잡힌 강복발이는

 

"예나 지금이나 인간은 와 변한 게 없노? 속이고 훔치고 등치고 자기밖에 모르고,

내 인간들에게 지옥 맛보게 할란다!" 라고 소리친다.

이에 하노인은 조상이 지은 업을 간절하게 사죄하고 정성스런 도축의식으로 그를 천도하는데......

 

 

 

 

 

 

 

 

마지막으로 대망의 대상(대통령상)!!


대전 극단 나무시어터 연극협동조합의 '철수의 난' 입니다.

 

연출의도는 우리네 삶이 비합리적이고 부조리적으로 흘러가고 있는데도

우리는 어느 순간부터 그걸 그냥 방치합니다.

 

그게 한동안 계속 되다보니 이제는 부조리와 조리의 경계선조차 구별하지 못하고 있지요.

우리가 한 발자국만 벗어나서 이런 상황을 볼 수 있다면,

우리는 도대체 어떤 느낌으로 이 상황을 받아들여야 할까요?

 

아마도 창피함과 혼란스러움, 그리고 막막함 등이 더해질 것입니다.

도대체 어디서부터 잘못된 것인지 가늠조차 하기 힘들 것입니다.

그리고 현실의 불합리보다 더 그로테스크한 인간의 모습에 헛웃음이 나올 것입니다.

 

이 연극은 바로 불합리한 연ㅇ실에서 불합리를 합리라고 우기는 그로테스크한 인간에 대한

우화라고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연극은 그 우화의 상징성과 과장성을 현실의 모습과 은유적으로 비교해 나가고자 합니다.

그리고 결국 그렇게 그려진 인간들의 모습이

바로 애써 불합리한 현실을 놀이로 견디어 내려는 우리 자신의 모습임을 확인시켜

나가는 연극이 될 것입니다.


이렇게 시상이 모두 끝이났답니다!

수상에 관계없이 모두 고생하고 노력한 연극제라서

참여한 모든 팀에게 박수를 보냅니다~

 

 

 

 

 

 

이시종 도시자님의 환송사를 시작으로

 

 

 

 

 

 

이승훈 청주시장님의 폐회사!

 

 

 

 

 

 

정대경 한국연극협회 이사장님의 인사말로

모든 인사말을 마쳤습니다~

 

 

 


 

 

 

그리고 대외기이양이 있었는데요

이승훈 청주시장님께서 정대경 한국연급협회 이사장님께 대회기를 전달하였구요

다음 해에 열리게 될 제 2회 대한민국연극제 개최지인 대구 시장님께 대회기를 전달하였답니다.


이번 청주에서 열린 연극제도 너무 재미있었는데,

대구에서의 모습도 무척 기대되네요!

 

 

 

 

 


이렇게 제 1회 대한민국연극제 진운성 집행위원장님의 폐회선언으로

충북 청주에서 개최한

제 1회 대한민국 연극제가 마무리 되었습니다!


청주에서 이렇게 연극을 마음껏 즐길 수 있었던 기회가 없었는데

매일매일 새로운 연극을 즐길 수 있어서 무척 즐거웠어요.

 

그리고 제1회라서 더 의미 있기도 했구요,

 

다음 개최지인 대구에서도 잘 준비하여 성황리에 마무리 되길 바라구요

이번 기회를 통하여 청주의 문화발전 또한 기원합니다!!


 

 

 

 

Posted by 청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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