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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꽃여행1> 진흙에서 피어나는 아름다움, 장바위 연꽃방죽

<여름 특집 : 연꽃 여행 1>

진흙에서 피어나는 아름다움, 장바위 연꽃방죽





 

진흙 속에서 고결하고 아름답게 피어나는 연꽃.

그 아름다운 연꽃들이 청주시 서원구 장바위 방죽에서 피어나기 시작했어요.

장바위 방죽은 1900년대방죽말, 신목골, 서당말 등 주변 마을의 농지에

농업용수 공급을 위해 저수지 4천여평을 조성한 게 그 시초라고 하는데요,

조성한 이후로 이렇게 화사한 연꽃들이 피어나 장관을 이루어왔다고 하네요.

저도 연꽃의 아름다움과 향기를 따라~~ 장바위 방죽으로 달려왔습니다. 




넘실~넘실~ 커다란 연꽃 속으로 풍덩!! 빠져 볼까요?

방죽에는 연꽃을 가까이서 감상할수 있도록 안전한 데크가 설치되어 있었고요, 

유명한 문인들의 글귀와 시가 있어 심금을 울리고 있답니다.


 

 


7월말 부터 꽃을 피우기 시작하는 연꽃은 

피고 지고~ 피고 지고~를 반복하며 8월까지 쭈욱~~ 그 아름다움을 뽐내는데요,

7~8월에 붉은색 또는 흰색, 분홍색으로 다양한 컬러로 피어나지요.

꽃잎과 열매는 약용으로 쓰이고, 뿌리는 식용으로 다양한 반찬으로 해먹는 연꽃!!

연꽃의 원산지는 바로 인도, 중국, 오스트레일리아라고 하네요.




고운 자태를 서서히 드러내고 있는 연꽃의 모습이 너무도 고결해 보입니다.

새색시 처럼 수줍게~ 수줍게~ 자태를 드러내고 있네요.

 



 

어느 마을을 가든 오래전부터 전해내려오는 이야기가 있죠?

연꽃마을 장바위마을에도 이야기가 전해지고 있답니다.

 


 

방죽에는 사방을에서 연꽃을 볼 수 있도록 중간에 정자를 지어놨는데요,

싱싱하게 푸른 연꽃잎 덕분인지, 끊임없이 뿜어대는 물줄기 덕분인지,

한층 시원한 기분 만끽할 수 있었어요.




아직도 진흙 속에는 수많은 연꽃 봉우리들이 수면을 향해 끊임없이 올라오고 있고요~

오는 8월 10일경이면, 이 곳에선 화사한 연꽃 향연이 열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곳곳에 기념 촬영을 할 수 있게끔 잠자리 의자, 나비 의자 등

귀여운 곤충 의자들이 설치되어 있었어요. 저도 기념사진  찰깍~~ 찍었답니다.


 

 




 

 


 

 

 

              

 

 

수줍은 새색시 볼처럼 빠알갛게 물든 아름다운 연꽃.

연꽃은 질 정화 능력이 상당한 것으로 알려져 있어요.

글을 쓰는 지금도 연꽃 향기가 코끝으로 전해지고 있는데요~~ 

조금만 있으면 지금보다도 훨씬 더 화려한 연꽃 행진을 보실 수 있습니다.

아름다움이 지천으로 펼쳐질 장바위 연꽃 방죽으로 오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