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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관광

청주 상당산성 옛 길에서 가을정취 느끼기



상당산성 옛길 이라고 들어보셨어요?

명암약수터에서 상당산성 고개까지 2.5km구간에 생태학습과 휴식공간을 제공하는 옛길을 말해요

시민들의 일상에 지친 몸을 치유하는 '힐링 길', 훼손된 자연을 되살리는 '회생길', 지역상을 표현한 '흔적길'로 구간별로 조성해 놓았는데 함께 구경가보실까요?

 

구경에 앞서 조금더 시민들의 배려하는 의식이 필요한것 같아요

산성옛길은 산책을 즐기는 보행자와 자전거 이용자가 함께 이용할 경우 안전사고의 우려가 있어 자전거는 내려서 이동 해야해요

제가 사진을 찍는동안 몇명의 자전거 이용자를 보았는데 모두 자전거를 타고 다니는 모습을 보았어요

자전거는 위에서 빠른 속도로 조용히 내려오기 때문에 산책이용자가 이를 인지하지 못해 매우 위험할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상당산성옛길 힐링길로 출발해보아요~

푸룻푸릇 초록옷을 입고있는 풍경이죠? 가을에는 예쁘게 옷을 갈아입어요. 이제 아침저녁으로는 쌀쌀하니 금방 가을이 오겠지요?

가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이곳으로 힐링산책 어떤가요?






이 푸르른 곳에 봄에는 꽃이 피고 여름에는 청량하며 가을에는 울긋불긋 겨울에는 새하얀 모습을 볼 수 있다고 생각해 보세요




옛길 곳곳에 '내후성 강재'에 대한 설명이 있어요

이 내후성강재가 녹이 생겨있는 모습이 저도 보기 안좋았는데요, 이에대한 설명이 자세히 나와있더라고요

초기에는 녹이 발생하지만 점차 외부에 대한 보호막이 되어 수명이 오래 간다는 설명이 나와있어요




상당산성옛길 설화이야기를 읽으며 산책해 보세요. 더욱더 재미있게 산책할 수 있어요

청주의 여러곳의 동들의 설화들이 있으니 길을 걸으며 우리가 사는 동이 있는지

우리동의 설화는 무엇인지 찾아보는 재미가 있어요ㅎ

 

처음 시작은 몸과 마음의 치유하는 힐링길로 시작해요

약수를 마시고 건강해져 약수의 효능이 널리 알려진 명암동의 명암약수 설화




네모난 웅덩이를 파 메노만 샘이 있는 방정마을

QR Code를 이용하면 더욱 자세한 설명이 나와있어요. 아이와 함께 체험하기도 좋을듯 하네요






다람쥐의 모습도 볼 수 있어요. 너무 귀엽지 않나요?




자연과 더불어 사는 삶 '회생길'의 시작이에요

세번째 설화는 호랑이가 춤을 추며 숲속에 머리를 넣엇다 뺐다 하는 장소에 물이 흐르고 있는 호무골설화




한 나그네가 우연히 발견해 금을 캐게 된 쇠내설화




곳곳에 피는 꽃들도 처음에는 이름모를 꽃들이었는데 이름표가 생겨서 잘 알 수 있었어요

계속해서 변화하고 있는 옛길이네요







집이 늪으로 변하고 이를 본 며느리와 아기는 바위가 된 장자늪설화




쥐꼬리샘터가 있어요




습생식물원도 보이네요




밤고개 설화를 읽으며 거의 U턴하는 길을 만납니다

예전에 차를 끌고 이곳을 지날때는 참 난코스였는데.. 청주사시는 분들은 아마 다 아실듯~






애기바위에 아들을 낳게 해달라고 빌었다는 애기바위설화




설화를 읽으며 거의 반정도 오지 않았나 싶네요

좌우로 울창한 숲이 산책하기 참 좋은듯 해요.

산책로가 흙길이 아닌 아스팔트 길인 것이 참 아쉽지만 이렇게 경사가 급한 상당산성 옛길을 흙길로 조성할 경우 여름 장마철 및 집중 호우 시 토사의 유실로 인한 관리에 어려움이 있다는 말에 또 고개를 끄덕였어요

취지는 이해해야 하지만 여전히 아쉬운 부분이기는 해요 ^^;;





우암산 장군혈 파명당설화를 읽으며 오르는 길에는 화단이 층층이 되어있어요

이곳에 꽃이 가득하면 얼마나 예쁠까요

 






마을이름이 괴상미라고 괴상미설화 
이제 부터 지역성의 회복, 흔적길을 걸어요 




가지가 서로 만나는 '만남의 소나무'와 함께 추억을 남길 수 있는 만남쉼터가 있어요

소나무의 가지가 갈라졌다가 다시 만나 자라면서 사람들의 '만남'과 '인연'을 상징하는 나무로 사랑받고 있다고 해요





중들이 왕래하지 말라고 하여 중고개가 생겼다는 중고개설화를 지나면




자작나무쉼터가 있어요

잠시 쉬었다가 가라는 이야기겠죠?

 




그리고 그 옆에 화목생태원이 있으니 잠시 쉬면서 구경하면 좋을듯 해요




조금 오르니 명암정이 보이네요






천석골설화를 마지막으로 설화는 끝났어요

또 유턴하는듯한 급커브 구간이네요





남은 구간을 걷다보면 전망대가 보이네요

상당산성에서 바라본 모습이 표시되어 있엉

우리집은 어디에 있을까? 찾아보게 되네요?

 





출렁다리가 보이네요
저는 저 다리가 너무 무서운데.. 멋지기도 하죠~




산성옛길의 산책을 마치고.. 다시 하산해야죠~

설화를 읽으며 올라오느라 못본 풍경이 있는지 다시 보면서 내려와봅니다

 












지금은 푸릇푸릇한 상당산성옛길, 이제 옷갈아입을 준비를 하고있는듯 했어요

청주 대표 관광지인 상당산성과 명암유원지를 연결하는 명품 숲길,

가을 정취를 느끼러 청주 상당산성옛길로 떠나보세요.









상당산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