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엔 청주시에서 열리는 좋은 전시를 하나 소개해 드리려고 해요.

바로 청주신미술관에서 열리는 이재삼 작가 특별전-달빛정원이에요.

이번 전시는 신미술관 개관 15주년을 맞이하여 열리는 특별전이랍니다.




청주신미술관은 2000년에 처음 세워진 미술관으로 

청주시에 최초로 생긴 미술관이라고 해요

이전까진 청주에 미술관이 없었다니, 놀랍죠?

신미술관은 최초로 세워진 미술관인 만큼 지역미술 발전에 

중심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청주시민의 예술문화 향유를 돕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고 해요.





15주년을 기념해 열리는 전시인 만큼 전시실에 가자마자 

저를 압도하는 작품들을 만날 수 있었답니다

화려한 색을 사용하지 않았음에도 , 멋있다라는 말이 절로 나왔어요

그림 속으로 제가 빨려 들어가는 듯 한 느낌까지 받았답니다.






이재삼 작가는 목탄화가로도 불리는데요

오로지 목탄만을 이용해 그림을 그리신다고 해요.

목탄은 잘 부서지고 그림을 그리고 나서도 캠퍼스에 잘 고정되지 않기 때문에 

회화의 재료로 사용하기 힘들다고 하는데요

이재삼 작가는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2~3년 간 새로운 기법을 연구해 

새로운 기법을 찾아내셨다고 해요

그렇게 연구를 통해 이렇게 아름다운 그림을 탄생시킬 수 있었던 거죠

20년째 목탄으로만 그림을 그리고 있는 

이재삼 작가는 목탄은 나무를 태워서 숲의 영혼을 표현하는 사리라고도 표현했다고 해요.







이재삼 작가는 자연의 모습들을 주로 표현했는데요

저는 그 중에서 이 그림이 아주 인상 깊었어요

저 너머라는 제목의 그림인데요

그림의 제목처럼 이 매화나무 뿐 아니라 그 뒤, 저 너머까지 

상상하게 하는 힘이 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특히 어둠 속에서 은은하게 비추는 달빛이 더 매력적으로 느껴졌답니다

작가는 "그 어둠, 그 여백, 보이지 않지만 그 안에 비경이 있다

달의 빛, 달의 소리가 그 안에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고 하는데요

그래서일까요, 전시를 보는 내내 정말 달빛 정원을 산책하는 듯 느껴졌어요.






이 작품도 굉장히 좋았는데요, 작가가 작품을 만들면서 

작은 포인트들을 숨겨 놓는데 왼쪽에 날아가고 있는 작은 새가 바로 그 작은 포인트라고 해요

물안개가 피는 듯한 모습에서 신비로움과 함께 새가 날아가는 생동감도 함께 느낄 수 있었어요.





이외에도 아름다운 작품들을 많이 감상할 수 있었는데요,

사진만으로는 느낄 수 있는 그림에서 오는 압도감과 운치가 있더라고요.

왜 그림을 직접 미술관에서 봐야 하는가를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어요.

큐레이터분과 대화를 나눠보니 이번 전시가 굉장히 반응이 좋다고 하시더라고요.

전시 기간도 1212일까지니 꼭 한번 가보시길 추천합니다!^^

 

그리고 신미술관에서는 수요일마다 청주시민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어요

매월 마지막주 수요일마다 열리는 그림과 음악이 있는 미술관은 물론, 그림 그리는 미술관, 판화로 피어나는 봄 등이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어요.

자세한 사항은 신미술관 홈페이지(http://www.shinmuseum.org/)를 

참고하시면 알 수 있답니다:)

참가비가 무료라고 하니 신청해서 즐겨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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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청주시 서원구 사직1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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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청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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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영도나그네 2015.10.07 20:5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청주시립미술관에서 이번에 이재삼 작가의 특별전이 열리는 군요..
    좋은 문화 생활의 계기가 될것 같네요..
    성공적인 전시회가 되기를 기대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