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청주 관광

자연이 살아있는 청주 미호천에서 만나는 휴식


안개가 다 걷히지 않은 다리위에서 내려다 본 이른 아침 풍경의 미호천은 고요하지만 계절마다 찾아오는 철새들과 아는 사람들만 찾아오는 지역 명소이다. 미호천 물줄기는 청주 무심천과 만나고 금강으로 합류하는 여러 지역과 연결된 하천이다.





미호천 길이 39.07km, 유역면적 287.32㎢이다. 충북 음성군 삼성면 마이산(472m:망이산, 매산)에 있는 망이산성에서 발원하여 충북 진천군·청주시 및 충남 연기군을 거쳐 남서류하면서 백곡천()·보강천()·무심천()·천수천()·조천() 등 지류를 합치고 부강() 서쪽에서 금강에 합류한다. 상류부에 진천분지, 중·하류부에 조치원을 중심으로 부강·청주·청원·증평 일대에 걸친 광대한 청주분지를 이룬다.

출처 : [네이버 지식백과] 미호천 [美湖川] (두산백과)






미호천 다리를 기점으로 다리를 건너기전 오송, 다리를 건너면 강내면으로 청주시내 방향으로 연결된다.

하천 도로를 따라 쭈욱 가다보면 조치원 조천과 만나고 물줄기가 공주 부여 금강으로까지 뻗어나간다니 금강을 따라 걸어가면 여러 지역을 만나게 되고 하천에서 살아가는 동식물들을 만날 수 있어 언젠가는 이 길을 따라 여행을 가보고 싶다.







미호천다리 입구에서 길냥이를 만나다......  배고픈듯 사람의 손을 탓는지 살갑게 대하는 냥이~ 이럴 줄 알았으면 간식이라도 챙겨왔으면 주었을텐데...... 아쉽다. 우연히 만나는 냥이가  반갑기도 하고 하천이 살아있음을 느낄 수 있다.

미호천...... 눈에 잘 보이지 않지만 곤충, 동물, 식물이 살아있음이 의미있게 다가온다.






자전거도로 연결되어 있어 다리 아래로 내려가면 하천을 가까이에서 볼 수 있고 일부 구간 공사중이여서 도로에 주차를 하면된다. 도시에 살면서 흙 밟을 기회가 별로 없었는데아이와 함께 흙 밟는 느낌도 다소 낯설고 가까이에서 만나는 이름 모를 꽃과 풀들도 새롭게만 다가왔다. 미호천은 청주외곽 오송, 옥산, 강내에서 만나볼 수 있는 청주 무심천과 비슷하다고 보면 될 것 같다. 봄이면 미호천 뚝방길을 따라 벚꽃이 흐드러지게 피고 벚꽃길이 조치원 조천교 벚꽃길과 연결이 되어 있어 드라이브코스로 자전거라이딩 코스로 많이들 찾는다.








멀리 보이는 두리미 한마리...... 겨울이 되면 철새들이 찾아오는 미호천이란다. 생태공원으로 조성해도 좋을 것 같다.

사람의 손길이 덜 닿은 곳......  물고기떼도 보이고 이른 아침에  피어오르는 물안개도 만날 수 있다.









조용히 흐르는 강물을 보니 마음이 편안해지고 풀냄새 바람소리가 일주일동안 긴장했던 몸을 이완시켜주는 것 같은 느낌이 든다.







하늘을 자유로이 비행하는 모습도 보이고 미호천 자연을 자거라이딩으로 즐기는 이들도 한폭의 그림같다.

멀리가지않아도 힐링이 되는 곳......

뚝방길 자동차로 운전하다보니 길가 풀숲에 새 한마리가 앉아 있는 모습이 자연스러운 곳......













걷다가 지치면 쉬어갈 수 있는 벤취도 있고 어둑해지는 해질녘의 풍경을 바라보아도 좋을 것 같다.









때마침 KTX가 지나가는 모습도 보이고 잔디위로 부서져내리는 해질녘의 햇살이 조금은 운치있어 보인다.








멀리가지 않아도 힐링이 되는 곳, 미호천에서 사랑하는 가족, 친구, 연인끼리 자연을 느낄 수 있어요~^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