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예관에서 한국서각협회에서 진행하는 제 5회 서각전이 열리고 있어서 다녀왔습니다:)
서각전은 한국공예관 3층 전시실에서 열리고 있어요.
처음 서각전이라는 이야기를 들었을 때 익숙하지 않는 분야라
서각이 뭘까? 하는 궁금증을 가지고 큰 기대를 갖지 않았는데~
직접 전시회를 보니 서각이 어떤 것인지~
서각작품이 참 멋지다는 걸 느낄 수 있었습니다.
함께 만나보실까요?
나무에 글씨를 새기는 것을 서각이라고 하는데
멋진 문구가 새겨진 작품들이 많았습니다.
서각은 글의 내용과 글씨체의 느낌을 살려 섬세하게 하는 작업이라고 합니다.
어떤 나무에 새기느냐에 따라서도 분위기가 달라지고~
나무를 파서 글을 새기는 작업이라 정말 섬세한 기술이 필요한 서각!
작품을 가까이서 보니 정말 섬세하게 서각이 되어있었는데~
기술에 감탄했어요 ^^
하나하나 나무를 파낸 정성이 느껴졌습니다.
일반 글을 새긴 작품도 있고 아래와 같이 연꽃을 새겨놓은 작품도 있었어요.
참 아름답죠?
연꽃의 색도 참 아름답게 표현되어 있구요~
색을 넣는 작업도 굉장히 힘들다고 설명해주셨답니다:)
나무에다 글씨를 새기는 서각작품은 처음 봐서 신기하면서도
참 아름답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작품 하나하나에 들인 시간과 정성이 느껴졌어요.
집에 가져가고 싶은 작품들도 엄청 많았구요.^^
참여한 작가님이 많으셔서 작품도 다양해서 보는 재미가 있었습니다.^^
정말 감탄했던 작품이에요~
대형 작품!! 규모가 가장 큰 작품이었는데~
한글자 한글자 새기는데 얼마나 정성을 들이셨을까 하는 생각에
절로 감탄이 나왔습니다.
서각전의 모든 작품들이 멋있었지만~
특히 더 멋지게 느껴진 작품!!
실제로 보시면 정말 감탄하실거에요^^
전시회 중앙에는 서각을 이용한 조형물도 전시되어있구요.
서각이 단순히 나무판에만 사용되는게 아니라
다양하게 접목시킬 수 있다는 걸 알게 되었어요.
나무로 된 거면 서각을 다 적용해볼 수 있을 거 같아요~
아기자기한 작품들~
새기는 글자에 따라 그림에 따라
나무가 변하는 모습이 참 아름다웠습니다.
단순히 나무판에 글씨를 새기는 것을 넘어서 이렇게 멋진 솟대작품이나
조각작품도 있었습니다.
서각으로 만들 수 있는 작품들이 참 다양하죠?
한국서각협회 충북지회의 제 5회 서각전은
11월 15일(일)까지 진행됩니다.
특별한 매력이 있는 서각작품을 가까이서 볼 수 있는 기회!
놓치지 말고 꼭 구경가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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