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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ON

<2015 동아시아 문화도시 청주> 개막식이 다가왔어요~!

2015 동아시아 문화도시에 청주가 선정된 것, 알고 계시죠? 대한민국에선 청주가 대표로, 일본은 니기타, 중국은 칭다오가 선정되었어요. '동아시아 문화도시'는 상호간 문화교류를 통해 문화장벽을 없애고 문화감동, 문화행복을  펼치는 사업이에요.


청주의 문화가치를 동아시아에 알릴 수 있는 '2015 동아시아 문화도시'의 개막식이 일본 니가타에서 열렸답니다.


동아시아문화도시 2015 니가타 개막식-청주 합동 공연


동아시아문화도시 2015 니가타 개막식-청주 화선무 공연

2015 동아시아문화도시 개막식에선 청주 대표로 청주시립무용단의 고전무용 무대가 열렸어요. 특히 화선무는 1978년 임이조 선생이 처음으로 전통춤사위를 엮어서 만든 창작전통 춤으로, 꽃(花) 부채(扇)자를 넣어서 화선무라고 명하는 입춤이에요. 

마치 물결 위로 하얀 백조가 날아오르는 모습이 떠오르지 않나요? 


청주시립무용단은 95년 창단되어 가장 한국적이면서도 토속적인 소재를 바탕으로 오늘날 우리들의 삶을 표현하고 '시민과 함께 호흡하는 무용단'으로 거듭나기 위해 정기공연 등을 실시하고 있는 곳이에요. 세계 각국으로 해외공연을 나갈 정도로 대한민국과 충청북도의 위상을 드높이고 있는데, 이 날 2015 동아시아문화도시 개막식에서도 한국의 문화 사절단으로써의 기량을 펼쳤답니다.


동아시아문화도시 2015 니가타 개막식-울림 사물판굿


동아시아문화도시 2015 니가타 개막식-울림 2부

놀이마당 '울림'도 참여하여 한국 전통의 북 퍼포먼스와 춤 사위를 선보였어요. 저절로 어깨가 으쓱으쓱 발꿈치가 들썩 들썩~ 신이 나더라구요. 

청주와 충청북도를 근간으로 전국적/국제적 활동을 하고 있는 풍물연희단체 '울림'은 독일 프랑크푸르트 카니발 축제 참가를 비롯해 스페인 알바국제페스티벌참가, 한-일해협연안 주민친선교류, 독일 7개 지역 전통문화강좌, 러시아 고려인 및 쌍뜨뻬쩨르부르크와의 문화교류행사 등 다양한 국제교류사업도 추진하며 우리의 전통 풍물 문화를 소개하고 있어요.


동아시아문화도시 2015 니가타 개막식-오토다마 음혼


동아시아문화도시 2015 니가타 개막식-아이돌 니기꼬

청주시립무용단과 놀이마당 울림의 무대에 이어서, 니가타 대표로 일본 무대도 있었답니다. 니가타는 전통춤인 소오노리를 비롯해 남성 듀오 힐크라임과 아이돌 그룹니기꼬가 무대에 올라 개막 분위기를 달궜어요. 


동아시아문화도시 2015 니가타 개막식-니가타 예술단 소오노리

소오노리는 작은 나막신을 신고 술통을 나무스틱으로 두드리는 다루키누타의 리듬에 맞춰 추는 춤이에요. 나막신을 안 신어봐서 모르겠지만 처음 신을땐 걷는 것도 힘들 것 같은데, 자유자재로 춤을 추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어요.


2015 동아시아 문화도시 개막식이 펼쳐진 일본의 니가타는, 바다와 강의 도시로 83만명이 거주하고 있는 곳이에요. 일본 최대 생산량의 쌀과 화후 등 농경문화로 특화된 도시이고 공예, 음식문화, 만화애니메이션 등이 발달해 있답니다. 매년 물과 흙의 예술제, 니가타마쯔리, 만화페스티벌 등 연중 다채로운 축제행사가 펼쳐지는 곳이기도 하구요.


그리고 오는 3월 9일, 청주 예술의 전당 등에서 '2015 동아시아 문화도시 청주' 개막식이 열린답니다! (동아시아 문화도시 칭다오 개막식은 3월 말에 열려요.)




일본의 니가타를 첫 단추로 열린 2015 동아시아 문화도시 개막식이 청주에서는 또 어떤 개막식 그림이 펼쳐질지 기대되지 않나요? 동아시아 문화도시에 대한민국 대표로 청주가 선정된 만큼, 올 한해 동안 청주 지역의 문화예술인들과 시민사회가 동아시아를 무대로 각양각색의 꿈을 펼칠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동아시아 문화도시 청주 명예조직위원장인 이어령 전 문화부 장관도 생명쌀과 바이오단지가 있는 청주가 새 도시를 만들 유일한 도시자원이라며 청주가 동아시아 문화도시로 발전하는데 함께 응원해 주고 계세요. 으뜸이도 청주가 동아시아 문화도시로 거듭나도록 응원할게요!



청주 예술의 전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