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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ON

동아시아 문화도시 청주 개막! 청주의 문화가치 알려요~

한, 중, 일 3개국 문화 장벽이 와르르~ 무너졌어요!


일본 요코하마에서 열린 한,중,일 문화장관 회의에서 청주시가 중국 칭다오, 일본 니가타와 함께

2015 동아시아 문화도시로 선정되었다는 소식, 이미 여러차례 전해드렸죠?


일본 니가타를 시작으로 청주, 칭다오에서 차례로 개막식이 열릴 예정이에요.

그리고 바로 어제 9일, 청주에서도 '동아시아 문화도시 청주' 개막식이 

'보릿고개를 넘어 생명문화도시로'를 주제로 청주 예술의전당 광장 및 대공연장에서 열렸답니다.


축하2


개막식과 함께 지등행사를 가진 후(잠시 뒤 소개해드릴게요!)

본격적으로 각 국의 문화장벽을 허무는 행사가 진행됐어요.



사진만 봐도 신명이 나죠?

김덕수 사물놀이패의 신명나는 사물놀이 한마당을 펼쳤어요. 덩덬쿵 덩더러러~



청주시립합창단과 청주시립국악단이 무대에 올라 '동아시아 문화도시 청주' 개막식을 함께 축하했답니다. 



으뜸이는 김덕수 사물놀이패의 공연이 특히 흥이 나더라구요.

꽤 인상깊었는지 집에 와서 검색을 해보다가 새로운 사실을 알았어요.

풍물놀이는 모두 서서 연주하고, 사물놀이는 4명 혹은 여럿이 앉아서 풍물 가락을 연주한다고 해서 사물놀이를 '앉은반' 이라고 명칭한다고 해요. 혹시 알고 계셨나요?

그러고보니 '동아시아 문화도시 청주' 개막 순서 중 "앉은 반 공연" 이 있었는데 

바로 사물놀이 공연을 말하는 거였군요!

우리나라 전통놀이를 아시아에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된 것 같아 괜히 뿌듯했답니다.



청주에 이어서 일본 니가타!

'설국'의 배경이기도 한 니가타는 매년 물과 흙의 예술제, 니가타마쯔리, 만화페스티벌 등

다채로운 축제행사가 열리는 곳이기도 합니다.



사뿐 사뿐~ 나막신을 신고도 춤사위가 가볍습니다.



일본 전통춤의 특징 중 하나가 눈화장이 진한 거 같아요.

언젠가 일본 무용도 본 적이 있었는데 이때도 눈화장이 진하더라구요.

일본 니가타의 예술단을 통해 다시금 일본의 전통춤을 느꼈습니다 ^^



짠~ 그리고 다음 무대! 

일본 대표인지 중국 대표인지 감이 오시나요? ^^

손에 맥주를 들고 있는게 큰 힌트군요!



중국 칭다오 맥주가 독일 뮌헨의 옥토버페스트에 버금가는 

세계적인 맥주 축제로 거듭나고 있죠? 

바로 중국 칭다오 예술단의 축하공연이에요. 



요리조리~ 맥주를 손에 들고 어찌 그리 가볍게 춤을 추는지 눈을 뗄 수가 없더라구요. 



한국, 일본, 중국의 축하무대를 끝으로~

마지막은 청주시립무용단의 북의 대합주 무대가 펼쳐졌어요.

둥둥둥- 북소리와 함께 생명문화의 새출발이 시작된 듯한 느낌이었어요.

그래서인지 보는 내내 오소소 소름이 돋아 있었답니다.

북의 대합주 무대가 끝나고선 정말 있는 힘껏(?) 박수를 보냈던 것 같아요.

 



'동아시아 문화도시 청주' 개막식 시작과 함께 지등행사도 열렸는데, 

청주출신의 설치미술가이자 국악인인 조동언씨가 기획한 한지등으로 밝혔답니다. 

한복을 곱게 차려입은 아이들이 너무 예쁘죠?


'동아시아 문화도시 청주'에서 한,중,일 3개국의 문화적 특성을 한데 모아,

동아시아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갔으면 좋겠어요.


으뜸이도 청주의 문화가치가 동아시아를 넘어 세계로 뻗어가길 응원할게요!

슈퍼맨



청주 예술의 전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