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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관광

알랭드보통 특별강연#2 공예와 충만한 삶




“알랭드 보통의 청주 강연-공예와 충만한 삶”





 2015년 10월 10일 한글날 연휴의 청주대학교 다목적 체육관은 연휴의 북적이는 고속도로의 물결처럼 사람들로 가득 찼습니다. 2000여명의 가까운 사람들은 세계적인 작가인 알랭드 보통의 강의를 듣기 위해서 많은 사람들이 그 자리를 찾았습니다.

 

 많은 사람들은 상기된 얼굴로쉽게 만나보지 못하는 그리고 세계적인 작가인 알랭드 보통의 입장을 기다리고곧 이어 시간이 되자 청주 공예비엔날래 조직위원회 기획본부장인 문희창님의 사회로 시작하게 되었고이후 알랭드 보통이 등장하자 많은 환호와 박수로 강의가 시작되었습니다.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는 작가는 다 이유가 있는 것처럼 적절한 농담을 섞으며 주위를 환기시키며 이야기를 이어 나갔습니다. 알랭드 보통은 철학자이면서 작가인 자신이 청주 공예 비엔날레의 기획전의 예술 감독을 맡은 것은 아마 최초일 것이라며 이야기를 시작했습니다. 공예라는 것이 하나의 예술의 모습으로 바라보는 것이 아닌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봐야 한다고 주장 하였습니다. 이러한 알랭드 보통의 생각은 2013년 찬바람이 부는 겨울 청주 국제 공예 비엔날래의 조직위원회의 이메일에서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공예라는 것이 발전하기 위해서는 문화와 예술이 하나가 되어서 예술이 하나의 미적인 모습만이 아닌 그 안에서 더욱 더 많은 것을 생각 할 수 있는 심오한 무언가를 찾아내어야 한다고 전했습니다. 그가 이야기하는 “아름다움과 행복”이라는 말은 아름다움과 행복이 동떨어져서 서로 다른 단어가 아닌 하나로 융합되고 이야기 할 수 있는 단어라는 것입니다. 현재 우리는 명품의 시대 즉, 값비싼 핸드백, 구두, 코트로 우리의 미를 뽐내는 것이 아닌 우리의 삶에서 외면이 아닌 내면의 영원으로 이루어 져야 한다고 이야기 했습니다. 전자에서 이야기 한 값비싼 명품의 시대는 얕은 아름다움으로 보고 있으며, 그 안의 미를 추구 해야 한다고 이야기 하였습니다.


 사람들의 삶 속에 가장 깊숙이 깔려있는 종교와 같은 경우에도 공예라는 것은 밀접하게 관련이 되어 있고, 그 안에서 그들이 추구하는 아름다움의 가치에 대해서도 잘 설명하고 있다고 그는 이야기 했습니다. 간단한 예를들어 한국의 유교와 불교에 대해서 그 안에 깔려있는 공예품들은 한국의 전통적으로 깔려있는 철학의 비서의 역할을 한다고 이야기 했습니다. 공예와 아름다움의 커뮤니케이션이 일어날 수 있음을 환기 시켰습니다. 다른 예를들어 유렵에 유명한 성당을 들어가보면 아름답게 꾸며져있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 그것들은 그들이 추구하는 아름다움과 관련이 있습니다. 아름다울수록 선해지고 악할수록 천해지는 모습을 투영하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이러한 모습과 반대되는 현재에 살고 있는 우리는 인간이 만든 추한 세계 속에 우리가 살고 있다고 그는 이야기 했습니다. 현재 살고 있는 유명한 도시의 모습은 삭막하기 그지 없으며 아름다운 세계는 많지 않다고 이야기 했습니다. 단편적으로 우리는 끔찍한 도시속에서 살고 있다고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부가 없고 그리고 가난해서 추한 모습을 만든 것이 아닌, 우리가 우리에게 중요한 것이 내면적이고 그리고 아름다움이 아니라 기술적인 소프트웨어 적인 모습에 치중하고 있다고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매일 새로운 것을 만들기 위해 소프트웨어를 업그레이드 하고 다른 아름다움을 추구 하고 있다고 이야기 했습니다. , 공예가 아닌 기술에만 욕심을 가지고 있으며 아름다움에는 관심이 없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부분에서는 알랭드 보통은 현재 우리의 삶에는 가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고 했습니다.

 이러한 부분에서 공예적인 사물은 우리에게 말을 건다고 이야기 했습니다. 자신의 존재의 가치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작가인 자신의 입장에서 사물은 하나의 사람으로 변하여 하나의 이야기를 만들 수 있다고 설명 하였으며, 그들의 가치 그리고 그것들이 만들어 질 때의 모습은 기능적인 부분에 치중하는 것이 아닌 하나의 무늬를 새겨 넣음 으로써 하나의 가치를 만들어 간다는 것입니다. 하나의 예로 도자기 비판을 자신의 어머니에 놓기 위해 만든 작가는 자신의 어머니를 잊어 버리지 않기 위해 자신이 잊어 버릴것이 대한 두려움에 사물을 만든 작가의 모습은 공예는 하나의 공예가 아닌 기억을 할 수 있는 하나의 매개체로 존재한다는 것입니다. 이로서 작품은 우리로 하여금 기억을 할 수 있게 합니다.

 알랭드보통은 우리가 사진을 찍는 행위를 “유리병에 무언가를  담는것”이라고 표현을 하며, 아름다움 순간을 예술작품으로 나누는 것이라고 이야기하였습니다. 기억하고 싶은 영원으로 남기고 싶은 순간을 사진을 찍음으로서 표현하는 하나의 예술행위라고 이야기 했습니다.






 2부의 순서로서는 알랭드 보통과 청중들과의 질의 응답시간이 있었습니다. 돈과 예술의 관계에 대한 물음에 대해서는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TV를 보는 비용에 하나의 공예품을 사는 비용에 쓰는 것, 우리가 다른 돈을 쓰는 행위중 한 부분을 떼어서 공예를 사는 부분에 돈을 쓰게 되면 삶은 더욱더 아름다워질 것이라고 대답하였습니다. 그리고 현대 문물이 지나치게 실용적인 면은 우리가 예술을 하는데 에 있어서 지나치게 눈치를 봐서 그런 것이며, 예술을 우리 생활에 적용시키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하는가에 대한 물음에는 예술적 측면에서 예술을 보는것에 대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작품을 예술의 면에서 보는것만이 아닌 작품을 직접적으로 대하는 것이 중요하며, 그 안에 숨어있는 이야기를 생각 해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이야기 하였습니다. 그리고 불완전 함에 대한 질문에 대해서는 우리가 아름다움을 정의함에 있어서 완전함이 아닌 것이 대해서 어떻게 완전함에 대해서 이야기한다는 것에 대한 것은 어려운 것이며, 불완전함은 불완전함에 자체에 대해서 아름다울 수 있다라고 불완전함의 아름다움에 대해서 이야기 하였습니다.

 

 

 이렇게 질의응답 시간이 끝나고, 짧지 않은 알랭드 보통의 강의 시간 동안 우리의 삶에서 가깝지 않은 공예에 대해서 그 가치에 대해서 다시 한 번 생각해 볼 수 있는 뜻깊은, 그리고 공예 작품이 하나하나 나에게 말을 거는 듯한 느낌을 들어서 유익하고 재미있는 강의가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