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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관광

기획기사#2 옛 도지사관사 충북문화관에서 문화생활 즐기세요



비가 촉촉히 내리는 늦가을에 긴 가뭄으로 반가운 비를 맞으며  풍광 좋은 옛 충청북도 도지사 관사를 찾았습니다. 1937년 일제강점기에 충북도청이 중앙공원에서 현재의 문화동 청사로 이전하고

1939년 충청북도  도지사관사가 청주시 청원구 수동에 양식과 일식이 결합된 형태의 도지사 구관사가 신축되었지요.

이곳에서 1939년 일제시대 김동훈지사시절 최초 관사가 건립 되었고, 일본인 이등태빈 등 1945년

미군정시대 황인식 지사등 8명의 도지사가 근무했고요. 1948년 정수립 후 1948년 제1대 윤하영지사부터 제14대 김효영지사까지 21년 역대 지사님들이 생활 하시던 구관사 입니다. 도지사관사는 구관사와 1969년 새로 건축된 신관사가 구관사 뒷편에 있답니다.

 

오랜된 건물임에도 팔라디오 창문이 아직도 예뿐 모습입니다.

이 구관사 건물은 등록문화재 제353호로 등록된 건물이랍니다.




옛 충북도지사관사 조감도 인데요. 2010년 이시종 지사의 공약 이행으로 도지사 관사가 충북도민에게

개방되어 충북 문화관으로 바뀌었답니다. 도심에서 보기드문  산과 관사 , 정원이 아름다운  청주시

전경을 조망할 수 있는 위치해 있어 도심의 힐링~장소요.

문화를 즐길수 있는 곳이랍니다. 그런데 의외로 이곳을 모르는 도민들이 많아서 아쉽네요





구관사의 영빈관, 회의실로 손님 맞이도 했던 곳인데 충북문화관으로 바뀌면서 

이곳에 충북 각 시, 군의 대표문인 12분의 작품과 생애 등을 전시해 놓았네요. 

단양의 우탁, 증평의 김득신,청주 신채호,괴산의 벽초홍명희,보은의 오장환 등등 

대표문인들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곳이 랍니다.




영빈관이었던 곳이라 쾌나 넓습니다. 예전에는 긴 탁자와 의자가 있어서

손님들을 맞았답니다.




고려시대부터 근현대까지의 대표 작품을 텃치 스크린으로 볼수 있습니다.




대표문인들의 작품을 보고 중복도로 돌아보니 일본 전통주거인 일식 다다미방이 있네요.

잠시 들어가 보니 조용하고 아늑합니다. 현재 북카페 입니다.





이곳은 현재 청주시민, 충북도민등 누구나 이곳에 여기에 와서 이곳에 비치된 책을 보거나

공부를 해도  가능하구요. 음악감상도 할수 있도록 해놨네요.

조용히 독서를 하거나 음악감상 좋겠지요?

                        

북카페 ~ 분위기가 최곱니다.




중복도에는 역대 1948년 제1대 윤하영 도지사님부터~현재 이시종지사님까지의 사진이 있네요.

구관사에서 30년, 뒷편 신관사에서 41년간 총 신,구관사에서 71년간을 지사님들이 생활하셨답니다.

충북역대 지사님들을 여기서 다 뵙네요.




우측에 제1대 윤하영지사님과 2대 이광지사입니다.




구관사 관람하고 밖으로 나오니 늦가을 정취가 너무나 아름답네요.

융단을 깔아놓은 듯  관사 정원이 너무나 아름답습니다.





이곳은 1969년 정해식지사부터 ~2010년 제32대 정우택지사님께서 2010년까지 생활 하시던 곳인데

역대지사님들이 이 신관사에서 41년간 생활하셨답니다. 지금은 숲속 갤러리로 사용되고 있지요.  




신관사였던 곳인 숲속 갤러리에 들어가니 1 층에서 조각전과 2층에서는 개인전이 전시되고 있네요.

갑자기 눈이 호강하고 마음도 부자가 된 듯 풍성해집니다.

언제나 처럼 작품 감상은  제 멋대로 감상하며 즐깁니다.

이런 옛 도지사관사에서 문화,전시회,정원,북카페 ~~ 주말 하루쯤 먼곳으로  여행을 떠나지 않아도

도심에서 충만한 행복한 하루를 보낼수 있는 곳이지요.




곳곳에 설치된 휴식공간으로 숲속에서 자연 치유도 가능합니다.




야외공연장인데요. 이곳에서는 다양한 동아리들이 발표회,연주회등 자주 열리는데요.

누구나 오셔서 감상하고 즐길 수 있는 곳이니 강추하니 꼭~~꼭 오세요.

혼자 즐기기에 너무나 벅차고 아깝습니다.





현 충북도청 뒷편 청주향교 가는 길로 쭈~~욱 올라오다 보면 

청주향교 바로 전 좌측에 충북문화관(옛 도지사관사)가 있습니다.

시내에서 멀지않은 곳이니 무조건 시간내어 오세요

매주 월요일은 휴관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