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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관광

[2016 신년음악회]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이무지치'공연 보고왔어요


2016 병신년(丙申年)의 해가 밝은지 벌써 한달이 다되어가네요.

시간은 언제나 빨리흘러요~ 그쵸?

연말에 후회하지않게 부지런히 목표달성하며 한 해동안 열심히 노력해야죠^^


2016년을 맞이하며 청주예술의전당에서 신년음악회가 열렸는데요.

바로 세계 최고의 챔버오케스트라 이무지치의 내한공연이랍니다.

워낙 오케스트라를 좋아해서 너무나 기대했던 공연이었기때문에 한달 전부터 예매를해서 이 날만을 기다리고있었어요!

이무지치 합주를 청주에서 들을 수 있다니..!! 너무 기대됐고 기대만큼 멋졌던 음악회였어요.






1월 27일 (수) 오후 7시 30분까지 청주예술의전당에 도착해 2016 이무지치 신년음악회 티켓팅을 하고 입장했어요.

워낙 좋아하는 음악회라 R석으로 끊었지요. 흐흐




이무지치가 생소하신 분들이 있을수도있어 간단하게 설명해드릴께요.


이무지치는 1952년 창단되어 60여 년이 지난 지금까지 왕성한 활동을 이어가는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챔버 그룹 중 하나,

이탈리아의 명문 산타 체칠리아 음악원을 졸업한 촉망받은 12명의 음악가(바이올린 6명, 비올라 2명, 첼로 2명, 더블베이스 1명, 챔발로 1명)로 구성되어있어요.

그런 이무지치가 비발디와 피아졸라의 '사계' 오리지널 완성판을 들고 찾아온겁니다.

검색해보니가 서울, 대구, 인천에서도 이미 공연이 몇번 열렸더라구요.

이번엔!! 청주에도 온거였어요.






공연 일시 : 2016. 1. 27(수) 저녁 7:30
 공연 장소 :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
 







청주예술의전당 1층 로비에요.

이무지치 음악회를 보기위해 사람들이 바글바글바글-







티켓팅을하기위해 줄을서고 기다립니다.

공연장 내부에 음식물반입은 안되고, 사진촬영도 NO..!!

오케스트라 음악회이니만큼 도중에 밖으로 나가면 한 곡이 끝나기 전까지 들어오지 못해요. (꼭 알아두세요!)

음악에 집중을 해야하니 에티켓 지켜주세요.












밖에서 볼 수 있는 대공연장 안의 모습입니다.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어요.







청주 예술의전당 로비에있는 층별 안내도

지하 1층, 지상 3층으로 된 내부공간에는 대공연장과 소공연장이 있습니다.

연극, 오페라, 발레, 오케스트라 등이 열리는 대공연장은 1, 2층 1,277명을 수용할 수 있는 극장이지요.

PROSCENIUM ARCH’ 형식의 무대는 중앙 무대를 중심으로 좌우 무대 오케스트라를 시설하였습니다.


중앙 무대를 통하여 다양한 공연을 할 수 있는 소공연장은 공연 후 각종 연회를 할 수 있는 식당이 연결되어 있어 더욱 편리한 다목적 문화예술 공간으로 활용되며, 그 밖에 국제회의를 개최할 수 있는 대회의실과 전시실 3곳을 갖추고 있습니다.







1층 대공연장 좌석배치도입니다.

저는 R석 7, 8번이었어서 꽤 앞쪽이었어요.









많은 공연 정보를 팜플렛으로 만나봅니다.

문화생활은 역시 즐거우니까요!

가족들과, 친구들과, 연인들과 함께 음악회, 뮤지컬, 공연 등등 즐기면 정말 행복한시간을 보낼 수 있잖아요.









1층에서 올려다본 2층

되게 넓죠~ 2층에서도 사람들이 많이 있었어요.

대공연장에서하는 음악회 말고 다른 공연도 있었거든요.















티켓팅을 마치고 지정된 자리로가서 앉았어요.

실내에서 촬영은 금지되어있어 시작 전에 한장찍고 다 끝나고, 정말 다 끝나고 인사할때 한장 찍었어요. (사진촬영금지)


이무지치 초청 신년음악회 with 파사렐라(반도네온)

비발디 '사계' 많이아시죠~? 아름다운 사계절을 귀로 들을 수 있는 정말 유명한 연주곡!

현악으로만 연주되던 피아졸라의 '사계'를 오리지널 반도네온의 사운드로 들을 수 있는 국내 유일한 무대를 볼 수 있었습니다.


너무너무 행복하고 귀호강하는 시간이었답니다ㅎㅎ

이무지치의 내한공연을 청주에서 들을수있었다니... 영광이었어요.











모든 공연이 끝나고 관람객들의 기립박수가 이어졌습니다.

박수소리가 끊이지않아 이무지치 합주단들은 인사하러 몇번 나와주었죠.

인사가 끝나도 박수가 계속 이어지자 앵콜곡으로 답례를 해주었어요.

앵콜곡 3곡이 끝나고, 앵콜곡 마지막곡은 '우리집에 왜왔니' 아시죠? 그거였어요ㅎㅎ 익숙한 동요이지만 이무지치 합주단의 합주곡으로 들으니 또 다르게 들려지더라구요.

마지막곡까지 경청하고 일어나서 공연장을 나왔습니다.

시간이 너무 빨리갔고 잊지못할 음악회였어요.








공연이 끝나고 청주 예술의전당 밖으로 나왔습니다.

예술의전당 자태가 참 멋있지않나요?

공연을 다 보고 만족해하는 관람객들의 표정이 한눈에 들어옵니다.








청주예술의전당은 21세기 지역문화를 선도하는 청주 예술의전당은 전통과 현대 문화가 살아 숨 쉬는 열린 문화 공간이죠.

충청북도 청주시 서원구 사직동에 있는 예술 공연장입니다.


문예시설 대관-지역문화예술의 진흥과 시민의 문화예술 활동 공간 제공 및 공공행사의 편의 도모를 위해 공연·전시·행사 시설을 대관하고 있습니다.









공연의 여운이 채 가시지도않은채 끝나고 집에가는 사람들.

이무지치의 합주곡소리가 아직도 귓가에 멤돌아요~









청주예술의전당 주변 볼거리 간단히 봐볼까요?


첫째로, 이 다리는 시계 금속활자본 '직지심체요절'을 발간했던 흥덕사지와 청주예술의전당을 연결하여 청주가인쇄문화의 발상지임을 알리고 새천년 정보문화도시로 발돋움 할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하기 위하여 건설되었으며 교량과 상부의 X자 조형물은 천, 지, 인을 형상화한것으로 완전, 포용, 하나됨을 의미하는 원입니다.


탄탄한 문화유산을 바탕으로 미래와 세계로 웅비하는 희망찬 청주의 이미지를 담고있는 다리이지요.







두번째, 청주예술의전당에서 나오면 바로 충북천년대종 '천년각'도 볼 수 있어요.

서기 이천년을 맞으면서 충북인의 소망과 의지를 한테모아 '열린 미래 희망찬 충북'을 건설하고자 하는 150만 도민의 염원을 담아 충청북도에 천년대종을 제적하고 천년각을 세웠대요.


대종은 21세기에 의미를 두어 무게가 21톤이며, 재질은 구리와 주석을 혼합하여 주석청동이고

높이 389, 두께 20.5, 직경 224의 규모로 아름다운 종소리와 함께 가장 우수하게 주조되었다는 평가를 받고있습니다.


청주에서 매년 새해가되면 여기에 사람들이모여 같이 종도 울리고 새해를 다짐하곤 하죠.








멋진 공연도 보고 하루를 마무리합니다.

앞으로 많은 공연, 연주, 전시들을 청주 예술의전당에서 만나도록해요.

새해부터 기분좋은~ 시작^^ 아이좋아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