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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ON

양궁 황제, 김우진 선수가 궁금하다!!

 

 

안녕하세요? 으뜸이에요~

 

한국 시각으로 지난 7일 오전 7시.  

저 멀리 지구 반대편 브라질 리우에서 시원한 금메달 소식이 들려왔죠.   

한국팀에 첫번째 금메달 소식을 안겨준 승리의 주인공들은 바로

"양궁 남자 단체전" 선수들!!

바로 눈 앞에 과녘이 있는 것 처럼 텐~텐~텐~ 행진을 이어간 태극 궁수들!!

그 중에서도 단연 눈에 띄는 사람, 1번 궁수로 팀을 이끈 "김우진" 선수가 있습니다.  

올해 25살, 충북 옥천에서 태어난 이 청년, "청주시청"과 인연이 깊은데요~

양궁 신동에서 어엿한 양궁 황제가 된 우리 김우진 선수를 한번 만나볼까요?

 

 

2014년 11월, 제주도에서 열린 <전국체전>에 출전한 김우진 선수

 

어린 시절 양궁을 시작한 김우진 선수는

충북체고 3학년이던 2009년 국가대표가 되었고,

이후 2010 광저우 아시안 게임, 2011 양궁세계 선수권 대회를 비롯한

각종 세계대회를 휩쓸기 시작했습니다.

 

2012년 런던올림픽의 유력한 금메달 후보로 오르는건 당연지사였겠죠?

하지만!! 올림픽 대표 선발전에서 탈락하며, 올림픽의 꿈은 무산되어 버렸습니다ㅠㅠ

 

너무 충격적인 결과에 극심한 슬럼프의 길로 들어선 김우진 선수,

하지만 심기일전하며 훈련에 매진, 재기의 기회를 엿봤는데요~  

2년 후 제주도에서 열린 <2014 전국체전>에서 세계 신기록 달성,

대회 최우수 선수(MVP) 선정 등등!!

완벽하게 재기에 성공하며 올림픽의 꿈에 다가섰습니다.  

 

 

이 늠름하고 거친 상남자의 자태는?

2016년 리우 올림픽을 앞두고 연습에 매진하는 김우진 선수의 모습입니다.

 

 

1번 타자로 활을 쏜다는게 정신적으로 부담이 많았을텐데

흔들림 없이 경기를 이어가는 모습, 정말 멋있었습니다~~~*^^*

 

 

올림픽 대표팀 탈락, 극심한 슬럼프와 낮은 성적, 주변의 과중한 기대,

한 때 이 모든 것들이 김우진 선수를 괴롭힌 적이 있었죠~~

하지만 모든 악재를 이겨내고 드디어!!

김우진 선수는 2016년 8월 7일, 그토록 바라던 올림픽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그토록 기다렸던 감격스러운 순간,

선수들의 가족과 같은 마음으로 온 국민이 함께 대회 첫 금메달의 기쁨을 누렸는데요~~

김우진 선수의 소속인 청주시 또한 그 환희의 행렬에 동참했습니다.

 

청주시청의 영원한 히어로, 김우진 선수!!

당신을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