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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관광

청남대 옥상 휴식공간, 하늘정원에서 시원한 전망 보고 가요


청남대 다녀오신 분들, 혹시 하늘정원에서도 쉬어가셨나요?

으뜸인 청남대 들어가자마자 제일 먼저 둘러본 곳이 하늘정원이에요.




청남대는 입구에서부터 반송이 환영하듯 양 옆으로 줄지어 있어요.




청남대를 처음 오신 분들이라면 들어가기 전에 관람안내도를 꼭 한 번 살펴보고 가세요!

시간 안에 다 둘러보지 못할 수도 있으니, 거리와 시간을 참고하여 둘러볼 곳을 정해놓고 가는게 좋을 것 같아요.




청남대에 왔다면 전망대에 올라 망원경으로 전망관람 하고 가는 것도 좋아요!

축하2




하늘정원은 청남대 내에 마련된 시원한 쉼터에요.

2008년 10월 개장하여 1,590면적에 파고라와 망원경이 설치되어 있답니다.




으뜸이가 도착하니 다른 분들이 망원경으로 전망을 즐기고 있었어요.




으뜸이도 차례를 기다려서 망원경으로 관람!!

당연한 얘긴데 처음에 볼 때 너무 가깝게 보여서 깜짝 놀랬어요. 

그런데 하늘정원에서 망원경으로 보인다는 현암사와 양성산을 찾아보려 아무리 봐도 안 보이는 거에요.

으뜸이 눈에만 보이지 않는 모양이라고 했더니, 친구가 다시 망원경 각도를 맞춰주고 알려줘서 보니 정말 잘 보이더라구요! 




현암사


현암사는 바위 끝에 매달려 있는 듯한 다람절이라는 의미에서 이를 한자화하여 현암사(懸巖寺)란 이름이 붙었답니다. 

백제시대인 407년(전지왕3)에 달솔해충(達率解忠)의 발원으로 고구려의 스님인 청원선경(淸遠仙境)대사가 창건하여 통일신라시대에는 665년(문무왕5)에 원효대사가 중창, 조선시대 1783년(정조7)에 시환대사(是幻大師)가 중창했답니다.




양성산


백제시대 때는 일모산(一牟山), 통일신라 때는 연산(燕山)이라 불렸으며 그 뒤에는 승려 화은이 승병을 길렀던 곳이라 하여 양승산(養僧山)으로 불리다 정상부에 산성 흔적이 있다고 해서 양성산(壤城山)이 되었어요.

정상인 상봉에는 국태정이라는 정자가 있고, 산중턱에는 독수리바위(꼴뚜바위)가 높게 서 있고 산 아래로는 수원이 풍부한 계곡물이 불당골계곡으로 흘러요.


청남대에서 망원경으로 양선상이 내려다 보이고, 양성산에서는 대청댐이 내려다 보인답니다. 

대청대 쪽으로 드라이브도 할겸 샌드위치 싸서 나들이가기 좋을 것 같아요.




하늘정원 들어오기 전, 대통령역사문화관 맞은편 쪽에 매점이 있어서 잠깐 들어가봤는데 청남대 빵은 다 떨어졌더라구요. 

윽2

드라마 <제빵왕 김탁구>는 수암골에서만 촬영한 줄 알았는데 청남대에서도 촬영했군요!




역사의 숨결이 깃든 소중한 자산인 청남대의 옥상 휴식공간인 하늘정원.

교목, 관목, 지피류 등 28종 9천 본이 식재된 하늘정원에서 잠시 쉬어가는 것은 어떨까요?





청남대 하늘정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