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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관광

1박 2일 팀 따라 청주 용두사지철당간 찾아봐요~

일요일 저녁을 책임지는 <해피선데이-1박 2일>! 혹시 어제 보셨나요?

당일치기 전국일주를 한 1박 2일 팀이 청주에도 콩! 발자국을 찍었어요.




이른바 '국보 마블' 게임을 만들어 전국의 국보 일주를 나선 1박 2일 팀! 

차태현, 김준호, 김종민 팀이 게임 룰에 따라 청주 용두사지철당간을 찾아 왔답니다.



3월 29일 방영된 <1박 2일>


국보 41호 용두사지철당간은 앞서 으뜸이도 소개한 적이 있어요! 

나영석PD, 최지우 씨 이야기와 함께 이야기 해드렸었죠?

▷ 용두사지철당간 포스팅 보기




1박 2일 촬영 - 청주 시내에 위치한 철당간 떡볶이


으뜸이도 어제 1박 2일을 방송으로 봤는데 청주 시내 한복판에 우뚝 솟아있는 용두사지철당간은 유일하게 만든 연도와 국호가 정확히 새겨져 있어서 보물로 지정이 되었단 설명도 곁들여져 나오더라구요.




1박 2일 촬영 - 청주 시내에 위치한 철당간 떡볶이


1박 2일 촬영 - 청주 시내에 위치한 철당간 떡볶이


이미 청주 시내에서 유명한 <철당간 떡볶이>투어도 한 모습도 보여요.



1박 2일 청주 촬영


시내 한복판에 우뚝 솟은 국보 제41회 용두사지철당간을 본 1박 2일 멤버분들이 연신 감탄했었죠? 으뜸이도 처음 용두사지철당간을 봤을때 무척 신기해 했었답니다.




1박 2일 청주 촬영


용두사지철당간이 청주 시내한복판에 있었기 때문에 1박 2일 파랑팀이 좀 더 수월하게 엽전을 획득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1박 2일 청주 촬영


용두사지철당간 전설


철당간은 현재 청주시 상당구 남문로에 있는 고려시대 용두사지철당간과, 보물 제256호인 공주 갑사의 철당간, 경기유형문화재 제39호인 칠장사 당간 이렇게 3개가 남아있답니다.

이 용두사지철당간과 관련된 전설이 내려오고 있어요.


팔도를 순례하던 연등사 주지 혜원이 청주 고을을 지나다가 하룻밤 쉬어가게 되었는데, 그날 밤 꿈에 부처님이 나타나 “용두사에 들어가 배가 떠내려가지 않도록 돛대를 세워라.” 하고 말했다. 아침에 일어나 급히 용두사 주지스님을 만나니, 그도 똑같은 꿈을 꾸었다고 했다. 아무리 생각해도 꿈의 내용을 알 수가 없던 중 혜원이 혼자 우암산에 올라가 초막을 짓고 청주 고을을 살펴보다가 어느 날 밤중에 고을이 움직이는 듯한 착각을 느끼고 그 길로 내려와 용두사 경내에 철당간을 세웠다고 한다.


다른 전설로는 예로부터 청주에는 홍수에 의한 재난으로 백성들의 피해가 많았는데, 어느 점술가가 이르기를 큰 돛대를 세워 놓으면 이 지역이 배의 형상이 되어 재난을 면할 수 있을 것이라 하였다. 결국 이곳에 돛대 구실을 하는 당간을 세워 놓으니 재난을 피하게 되었다. 이때부터 청주를 주성(舟城)이라 일렀다.



<용두사지철당간 보수공사> 1976년 용두사지 철당간 떠입는 작업 현장의 모습. 출처=디지털청주문화대전


용두사지철당간의 전설은 당간의 생긴 모양이 마치 배의 돛대처럼 생긴 것을 비유하여 용두사의 창건에 대한 당위성과 명분을 ‘만인의 안녕’을 위한 부처님의 자비로 설명하는 기본 모티브를 가지고 있어요. 

또한 청주의 지형을 배에 비유하여 배에서 중요한 부분인 돛대를 세움으로써 용두사의 지리적 위치 및 격을 청주의 중심에 위치시키고 있답니다. 



1박 2일 청주 촬영


1박 2일 팀을 따라서 청주시의 가장 번화가, 성안길에 위치한 <용두사지철당간>을 따라가봤어요.

청주 성안길에 오게 된다면 용두사지철당간을 찾아보는 것도 좋겠죠?


              용두사지철당간